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독감은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독감 백신은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항원을 포함하고 있어, 접종 후 항체가 생성되어 독감에 감염되지 않거나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도록 도와줍니다. 독감 백신에는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백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3가 백신과 4가 백신의 정의와 특징
3가 백신은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 (H1N1, H3 N2)과 B형 바이러스 1종 (빅토리아)을 예방할 수 있는 항원을 갖고 있습니다.
4가 백신은 3가 백신에 또 다른 B형 바이러스 1종 (야마가타) 항원을 추가한 것입니다. 즉, 4가 백신은 3가 백신보다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 종류가 하나 더 많은 것입니다.
백신 종류 | A형 H1N1 | A형 H3N2 | B형 빅토리아 | B형 야마가타 |
3가 백신 | O | O | O | X |
4가 백신 | O | O | O | O |
3가 백신과 4가 백신의 장단점과 효과
3가 백신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라는 점입니다. 임산부, 만 13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3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3가 백신의 단점은 B형 바이러스 2종 중 하나만 예방할 수 있어, 다른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3가 백신의 효과는 예방률이 60~80%로, 접종을 해도 독감에 걸릴 수 있지만, 합병증이나 사망률을 낮추고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거나 치유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4가 백신의 장점은 B형 바이러스 2종 모두 예방할 수 있어, 독감에 걸릴 확률이 낮고 효과가 높다는 점입니다.
4가 백신의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4가 백신은 유료로 접종해야 하며,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보통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입니다.
4가 백신의 효과는 예방률이 80~90%로, 3가 백신보다 높으며, 독감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더 가벼워지고 합병증이나 사망률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3가 백신과 4가 백신 중 어떤 것을 맞아야 할까?
3가 백신과 4가 백신 중 어떤 것을 맞아야 할지는 개인의 상황과 판단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4가 백신이 예방 효과가 더 높기 때문에 4가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3가 백신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대상이라면, 3가 백신을 맞아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세포배양 백신을 맞아야 하므로, 이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의사와 상의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독감 백신 3가와 4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독감은 심각한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독감 백신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