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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전 세계를 긴장시켰던 엠폭스가 드디어 국내에서 안정적인 관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엠폭스의 현재 상황과 질병관리청의 대응, 그리고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예방 수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의 국내 안정화
2022년 6월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엠폭스는 국민들 사이에 큰 우려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3개월 만에 감염병 위기경보가 해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위기경보 해제의 배경
- 환자 수 감소: 2023년 5월 확진자 발생이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4년 4월 기준 환자는 단 1명만 발생했습니다.
- 위기 평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기평가회의에서 종합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하였습니다.
- 의료체계 전환: 일반의료체계에서 상시감염병으로의 전환을 통해, 일반 병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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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과 감염 관리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의 상황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조치들을 취했습니다.
예방 접종
- 접종 기관: 총 36개 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실시하였습니다.
- 접종 현황: 2024년 4월 24일까지 1차 접종은 누적 6,855명, 2차 접종은 3,871명이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감염 관리
- 감시체계 강화: 진단검사 강화 및 지자체별 전담 병상 운영 등을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 국민 참여 독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금지, 감염 의심 시 신속한 진료 등을 통해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엠폭스 감염 예방 수칙
- 익명의 사람과의 성접촉 등 밀접한 피부접촉 주의
- 유증상기에 다른 사람들과의 밀접접촉 삼가
- 피부병변은 긴팔 옷 등으로 감싸 다른 사람들과 직접 접촉이 없도록 주의
- 손 씻기 준수
- 유증상자와의 화장실, 식기, 세면대 등 공동사용 자제
- 유증상자와의 접촉 의심 시 적극적 백신 접종
엠폭스의 위기경보 해제는 국내에서의 감염병 관리가 한 단계 성숙해졌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의 확산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재선언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국내외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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